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급감했던 청년 일자리가 숫자만 늘어났을 뿐 계약기간이나 근로시간, 직업만족도 등 고용의 질은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경제 산업동향&이슈 10월호"의 코로나19이후 청년 일자리 변화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15세부터 29세 사이의 청년층 고용률은 45.5%를 기록, 200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일자리의 질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일자리가 정규직보다는 단기 아르바이이트 등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인데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안정적인 직업이 대두되다 보니 공무원이나 직업군인을 생각하는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는데, 장기 복무에 선발되면 정년이 보장 되고, 19년 6개월 이..
한국은행에서는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여 연 1.50%로 상승하였는데, 이번 인상으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기준으로 1년 사이 1%나 급등하면서 시중 대출금리 상승은 불가피해졌는데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변동형이 3.18~5.302%, 혼합형(고정형)이 3.90~6.42%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고정형 주담대 상단 금리는 지난달 말 6%를 넘어선 후 6% 중반대로 진입하였습니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상품 '아파트론'의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51~6.42%로 금리 상단이 6.4%를 돌파하였으며, 농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5.08~6.28%, 하나은행은 4...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전월 대비 0.15% 포인트 인상한다고 3월25일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은 연 3.65%(10년)~3.95%(40년) 금리로,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0%p 낮은 연 3.55%(10년)~3.85%(40년)의 금리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주금공에서는 “올해 국고채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보금자리론 재원조달 비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간 금리 인상을 최소화 해왔지만 4월달에는 불가피하게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며 “최장 40년 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돼 금리 상승기에도 이자상환 증가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금을 상환해 나갈 수 있는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이..
작년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가 10만대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EV와 하이브리드차(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도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작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총 등록대수가 2491만1000대로, 전년도 2436만6000대 대비 2.2%, 약55만대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중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115만9087대로 1년 전 82만329대보다 4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차 등록 대수가 100만대를 넘긴 것은 처음인데, 등록 비중도 2014년 말 0.7%에서 2020년 말 3.4%, 작년 말 4.7%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EV는 지난해 말 기준 23만1443대가 누적 등록돼, 1년 전 같은 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금융권의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역시 조달비용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의 상승으로 이자율 인상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신용도가 높은 고신용자들에게 대출이 우선 진행되고 있는데요. NH농협카드에서는 농협이 정한 기준에 따라서 영업점 방문 및 서류 제출 없이 NH농협 자동화기기, 인터넷, 스마트폰, ARS등을 통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기카드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NH농협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한도, 이자율, 이용방법,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신용점수(등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H농협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대출한도, 금리 ▶ 대출한도 원금,원리금 균등상환 인경우 최대 3,000만원 까지 대..
2022년에는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각국 중앙은행에서 기준 금리 인상을 잇따라 발표있습니다.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인상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역시 기준금리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금리가 인상 됨에 따라 집값 하방압력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금리에 영향을 받게 됨에 따라 주택매수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젊은 층의 영끌에 대한 금리부담으로 내집마련에서 임대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37.3%, 지난해 41.7%까지 상승했던 2030세대의 서울아파트 매입 비중은 지난 6월 전체의 24.8%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2030세대의 내 집마련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토지임대주택공사의 '..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새내기 직장인의 경우 오르는 집값에 독립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좌절하는 일이 적지 않은데요. 하지만 대출 규제 속에서도 찾아보면 무주택 청년을 우대하는 각종 정책금융 혜택이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세, 월세를 사는 청년이라면 각종 맞춤형 대출 상품을 우선 찾아보면 도움이 되는데 ‘청년 전용 버팀목전세자금·보증부월세대출’은 정부(주택도시기금)가 시행하는 대표 전·월세대출 상품으로 만 19~34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 상품은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면서 해당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5000만원, 월세는 70만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대출은 최대 3500만원까지 가능하고, 월세는 24개월 기준 1200만원(월 최대 5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데..
서울지역에서 직장생활 중인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주거환경에서 생각해보면 월세지옥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원인으로 보자면 빌라, 다세대 주택들의 전세매물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전셋값도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전세 계약기간이 4년으로 늘어나고 보증금 인상률도 5%로 제한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이러한 매물감소 현상이 더 심각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시장 수급 균형이 무너지면서 월세와 월세 보증금이 모두 오르고 있다"며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3법으로 내년 임대 물량까지도 묶일 가능성이 높아져 있어서 수급 상황이 급격하게 좋아지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중입니다. 갈수록 높아져만가는 재건축 기대감과 이주 수요 증가에 3기 신도시 청약 대기 수요까지 겹쳐지면서 시장 불..
부동산 보유세가 상승하게 되면서 전월세 부담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발표한 '보유새 인상이 주택 임대료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셋값 급등과 전세 물량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임대차 시장이 불안한 것은 집값 상승, 새로운 임대차 3법 시행된데다 보유세 인상 등으로 원인을 꼽고 있는데, 특히 보유세가 오르면서 임대차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5% 넘게 증가하였습니다. 세금의 상승으로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임대료 부담을 전가했다는게 한경연의 설명인데,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보유세 인상이 다주택 보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조하는 동시에 주택 보유시의 수익률을 낮춰 수요를 위축시키려는 목..
실직 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당장 돈이 없어 연체가 발생되는 취약 대출자나 연체 우려자, 연체 3개월 미만의 단기 연체로 등록된 단기 연체자, 연체 3개월 이상의 장기 연체자를 구분해 각각의 상황에 맞는 채무 조정 프로그램을 금융위에서 마련하였는데요. 채무조정 프로그램 핵심 내용은 연체 발생 우려가 있는 분들 외에도 연체 3개월 미만의 단기 연체 기록이 있는 분들에 대해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은행권에서는 2012년, 저축은행은 2017년, 카드·캐피털 등은 재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데요. 상호금융권에서는 신협에서만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전체 상호금융권으로 확대하여 농협, 수협까지도 시행중입니다. 단기연체로 등록되는 경우 어떻게 연체 기록을 삭제할 수..